▲ 증평읍 율리 별천지 공원 (사진출처: 증평군)
증평군이 산림청의 `2019년 무궁화동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500만원을 확보해 군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를 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림청은 지난 9월 전국 243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계획을 밝혔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충북에서는 증평군과 제천시가 선정됐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6500만원에 군비 3500만원을 더해 내년도 1월부터 10월까지‘무궁화 동산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지는 증평읍 율리 별천지 공원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산책로 휴게시설 등과 함께 총 1000본의 무궁화가 식재된다.
별천지공원은 지난 2014년 준공된 좌구산휴양랜드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좌구산휴양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여가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무궁화 동산이 조성되면 별천지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궁화를 재료로 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현재 운영 중인 유아숲 체험 및 숲 해설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