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암직동 관주마을 담장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 호암직동 관주마을 회색담장이 바다풍경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어둡고 칙칙했던 담장이 마을 뒷산과 어우러진 바다풍경으로 만들어져 인근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담장은 중산고 미술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이재현 미술교사의 지도아래 지난 4월부터 동아리 활동시간을 이용해 담장을 캔버스 삼아 ‘바다 풍경’을 담아냈다.
지봉구 동장은 “마을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준 미술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재현 미술교사는 “벽화그리기를 통해 동아리 학생들은 다양한 재능 발굴 및 기부의 좋은 기회가 되고, 마을엔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