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AI차단 방역 총력
청주시 청원구 정북동(미호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류엔자 항원(H5)이 검출됨에 따라 청주시가 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 사육 농가 130호, 46만 854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등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항원 검출 통보 즉시, 보유 소독차량 2대를 동원해 미호천변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호천’을 포함한 관내 철새 도래지에 대해 출입 자제를 안내하는 현수막 24개를 게시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금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AI의 발생 방지를 위해 철새 도래지 출입 및 낚시 활동 자제 등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