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가족숲나들이(청주시)
지난 13일 상당산성옛길과 문암생태공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토요가족숲나들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8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오감만족 숲길걷기, 곤충체험, 햇님밧줄놀이, 숲속 보물찾기 등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가족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정서적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숲해설가의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열매와 낙엽, 곤충들을 발견할 때마다 아이들은 호기심을 느끼며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다양한 감각으로 깊어가는 가을숲을 경험하며 엄마, 아빠와 함께 대화하고 체험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오세구 공원관리과장은 “부모와 자녀가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가족들이 숲에서 신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