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주시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49억원이 투입돼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지상 3층 1천509㎡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다양한 부모 교육과 특강을 할 수 있는 300여석 규모의 대강당과 장난감 및 그림책 도서관이 설치되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소방·교통안전 체험시설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맞벌이 세대가 아이를 안심하고 일시적으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이 설치돼 부모가 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애태우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가 운영되면 1만여 명의 영유아 보육을 위해 어린이집 관계자와 가정양육 보호자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영유아 학대예방교육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대체교사 지원, 육아 정보지 발간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이의민 여성청소년과장은 “막바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공사를 착실히 진행하고 수탁체인 글로컬산학협력단과 운영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