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출처 : 충주시)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지회장 박근석)가 지난 31일 충주시 호암지 공원에 위치한 반공 투사위령탑에서 유가족과 자유총연맹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하였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1948년 진천이월지구 공비토벌작전에서 전사한 애국지사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종교의식, 추념사 및 추도사, 조시낭송, 유가족 헌화 순으로 이어졌으며, 행사가 진행된 호암지 반공투사 위령탑에는 현재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민간인 61명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박근석 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나라 수호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 자녀들의 행복하게 살아갈 미래를 위해 우리가 모두 노력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