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감류 수확 사진(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이 2025년 기업유치 세수 농업환원 공모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도농 소득격차와 불균형을 완화하고 자생력을 갖춘 강한 농업·농촌을 육성하고자 지난 2022년 군에서 고안한 특화 프로젝트다.
기업 유치 세수의 일부인 90억 원(4년간)을 기존 농업예산과는 별도로 농업 분야에 환원해 농업 분야에 재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25년 본예산을 준비하며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의 보조사업에서 탈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로 5개소 내외를 선정하며 개소당 총사업비 기준 최대 2억 원까지, 예산은 총 8억 원(보조 60%, 자부담 40%)이 투입된다.
미래 농업 대응을 위한 신사업 발굴, 농업 활성화, 농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의 주제에 적합한 사업을 신청 가능하며 오는 12월 6일까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우편 또는 직접 신청하면 된다.
남기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업 유치를 통해 마련된 예산을 지역 성장의 한 축인 농가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농업인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