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록강 사진전
오는 10월 12일까지 압록강 건너 편, 가장 가깝고도 먼 사람들을 프레임 속에 담은 조천현 작가의 사진전 ‘압록강 건너 사람들’이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조천현 작가는 2008년 5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인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쪽에서 북한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촬영했다.
작가가 10년 동안 다니며 찍은 압록강 건너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가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인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우리가 왜 인권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