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반기문 전국 백일장’ (사진출처: 음성군)

지난 29일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에 위치한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제10회 반기문 전국 백일장’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음성 군민과 청소년에게 문학을 통해 올바른 정서를 함양케하여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대회에서는 전국의 가족 단위를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문·산문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뒷모습, 가을비, 상처, 나의 꿈 등을 시제 및 글제로 하여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 이 날 대회에서는 제천시 하소동 장윤희씨가 운문부문 일반부 대상, 대전광역시 서구 정승연씨가 산문부문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다문화부 대상은 네팔에서 온 음성군 대소면 단씨가 수상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국에서 오신 참가자분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반기문 평화기념관, 백야자연휴양림 등 볼거리가 가득한 음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