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농업 현장전문가 양성(사진출처 :충주시청)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는 충주농업 스마트화의 단계적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현장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7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 직원 11명도 이론과 실습 과정을 거쳐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와 협업하여 이루어졌으며, 교육 내용은 스마트농업의 개념, 필요성, 정책 방향, 시스템 구성 등의 이론적인 부분과 상용제품(스마트플러그)을 활용한 아두이노 자동제어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 수업에는 쌈채 시설에 직접 상용 IoT 제품인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하여, 수동으로 하던 관수 작업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해 보는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주는 “이제는 어디를 가더라도 물 주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스마트농업이라는 게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한 것인지 미처 몰랐다”고 전했다.
교육을 수료한 현장전문가들은 스마트팜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농가들의 인식을 바꾸고, 상용 IoT 제품을 활용한 1세대 스마트팜을 교육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한우와 시설채소 스마트팜 입문 과정을 실시하여 스마트농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더 낮출 예정이며, 내년에는 보다 더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스마트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