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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인기’ 성공적 마무리

등록일 2024년08월12일 08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작업모습(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지역농가 일손에 큰 보탬을 주고 출국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 13일 베트남 박리에우성 계절근로자 30명을 도입해 90일간 사업을 진행했다.

 

황간농협이 운영주체가 돼 사업기간 동안 439농가에 1,694명의 계절근로자를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근로자 가동률은 89.6%로 작년 전국 평균 가동률 74%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업시행 초기 근로자들의 작업 미숙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과 황간농협은 근로자 공급 사업장에 현지방문 지도 및 주요작업에 대한 일과 후 근로자 실습 등을 추진했다. 근로자들 또한 성실한 자세와 빠른 적응력으로 사용 농가의 만족도를 높였다.

 

영동군과 황간농협은 근로자들의 현지 적응과 효율적 근로환경 여건조성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숙소 3개소 임차운영, 통역·상담사 2명 고용, 근로자 자체 관리반장 3명 선출, 매일 2회 근로자 건강 및 애로사항 청취, 관내 관광지 견학 및 한국문화탐방, 근로자와의 소통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근로자 유대감 형성은 물론 근로의욕도 고취시켰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사용한 농가들은 “심각한 영농인력난에 큰 도움이 됐다. 근로자들이 정말 성실히 작업에 임했다”며 “사용료도 하루 8시간에 11만원으로 15~18만원인 일반 사설인력 보다 훨씬 저렴해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간농협 관계자는 “3개월 동안 단 한 명의 이탈자나 부상자 없이 건강하고 열심히 일해준 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임에도 황간농협과 협업해 근로자들의 영농작업 뿐만아니라, 숙식, 적응 등 체류전반에 세심한 관리를 추진했다”며 “면밀한 사업성과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다음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해 소규모 영세농가들의 영농인력 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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