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러 크루 사진(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 중원문화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 전국 최초의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대표 이상민)’가 8일,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 홍보 도우미로 나섰다.
트레블러 크루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홍보 동영상은 중원문화의 명소 우륵의 혼이 깃든 탄금대와 충무(忠武)의 화신인 임경업 장군의 위패가 있는 충렬사, 삼국시대의 각축장 장미산성, 그리고 (구)조선식산은행 등을 찾아가며, 문화유산의 연혁과 내용을 섹션별로 정리하여 역동감과 재미를 더했다.
시는 이 동영상을 지자체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여러 SNS,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트레블러 크루는 충북을 대표하는 비보이팀으로, 국악, 택견, 마샬 아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접목하여 2014년 6월에 정식 창단된 전문 비보이팀이다.
또한 공연의 다양성을 위해 여성 단원을 포함해 10여 명이 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우륵 문화제와 Dive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전국 및 세계 최초로 택견 비보이 ‘천무’공연을 개최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공연 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상민 대표는 “지역의 명소와 역사,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홍보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젊은 예술인 중 트레블러 크루는 행사 및 축제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며,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의하여 문화유산 야행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