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모습 (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53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2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최하고, 보은군체육회와 보은군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3,000여 명의 육상선수와 관계자가 보은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100m 달리기, 멀리뛰기 등 초등부 16개 종목, 중등부 1학년 26개 종목, 2·3학년 37개 종목, 고등부 43개 종목 등 모두 122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7개 등 9개의 신기록이 쏟아지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학생부 육상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규 체육팀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하였으며, 폭염으로 인한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힘써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2023년 기준 전지훈련 375개 팀, 전국대회 35개를 유치하여 15만여 명이 보은군을 다녀가는 등 각 종목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