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종 옥천군수 기자간담회 (사진출처: 옥천궁)
‘더 좋은 옥천’의 새 시대를 염원하는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7기 김재종 옥천군수 공약사업이 확정됐다.
김 군수는 17일 오전 군정홍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4년간 역점 추진할 공약사업 80개를 발표했으며, 이번 민선7기 공약은 군민이 주인이 되는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5만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
확정된 민선7기 공약사업은 경제 11개, 복지 18개, 지역(균형)개발 18개, 농업·관광 20개, 일반행정 13개 등 총 5개 분야에 80개 사업으로, 국·도비를 포함해 총 5천40억4천1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먼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옥천경제종합지원센터 설립 △소상공인 확대 지원 등 11개 사업(109억5천만원)을 추진한다.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장애인복지관 신축 등 18개 사업(604억6천만원)이 확정됐다.
내실 있게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옥천읍 전선 지중화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사업 등 18개 사업(2천171억5천4백만원), 다함께 누리는 친환경을 위해 △옥천상징 수상 구름다리 건설 △친환경 농업 체험형 관광사업 등 20개 사업(1천898억9천7백만원)을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참여하는 섬김 행정을 위해 △군정 시책 일몰제 시행 △청년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13개 사업(255억8천만원)을 추진한다.
김 군수는 국·도비 확보 없이는 공약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이 어려운 만큼 국·도비 재원마련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약이행률의 수치에만 연연하지 않는,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공약 실천으로 양질의 내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후보자 시절 공약사업이 일부 제외된 것은 사업 포기가 아니라 여건 상 공약사업 관리에서만 제외한 것”이라며 “여건 개선에 따라 언제든지 바로 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평소 현안사업으로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5만여 군민이 맡겨주신 중책에 대한 소임을 다하기 위해 6백여 공직자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