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임대사업 (사진출처: 괴산군)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연중 운영하고 있는 지역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5개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총 791대(70종)에 달하는 농기계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주는 지역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농가의 경영비 절감효과를 제공한다.
군은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맞아 수확기, 굴삭기 등 700여대의 임대 농기계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함께 각 지역 농기계 임대 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대사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17일 현재 금년 농기계를 임대한 누적 농가 수는 3천768호에 이르며, 임대일수는 5천146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2%나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는 농기계를 내 것처럼 소중히 다루고 사용 후에는 세척해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