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새롭게 OPEN한 충북산업장려관은
충북 상공인들의 홍보 및 전시를 목적으로 1933년에 건립된
1936년 근대 모더니즘 건축기법을 활용한 등록문화제 352호 건물이다.
충북도청 남문과 서문 교차지점에 위치해 있어서
길 가던 일반인들도 접근하기가 편리하다.
1층에는 카페가 있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이 배치되어 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의 벽면과 창문에는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2층에는 두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곳은 댐 건설과 연관된 내용과 수몰되는 상황을 음향과 함께 살펴 볼 수 있게 하였다.
또 한 곳의 작은 공간은 87년 전 건립 당시의 현장과 벽체 등을 볼 수 있도록 하여
당시의 건축기법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타자기와 채권 등 관에서 사용했던 소장품이 전시 되어 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1층 의견 수렴 공간을 차분하게 앉아서 전달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고,
2층에는 충북의 댐 현황과 활용되고 있는 상세 내역을 공개하여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