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시민참여 예산학교 개최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에 예산편성 과정의 시민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2018 시민참여 예산학교’를 29일(수) 오전 11시 문의면 소재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산학교는 청주시 각 읍면동 예산참여 시민위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의 재정현황과 예산정책방향 소개, 시민참여예산특강을 중심으로 위원의 전문성 확보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최승우 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시민참여예산 제도 특강에서는 시민이 직접 만드는 시민참여예산을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예산편성과 감독 과정에서의 주민역할을 거듭 강조, 참여한 주민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청주시는 예산학교 운영을 포함 주민참여의 지속적 증진을 위해 2019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사업 접수를 완료해 향후 시민참여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참여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타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호형 청주시 예산과장은“실질적 의미의 시민참여예산제를 실현하기 위해 위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제출해주신 사업을 부서별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예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