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봉석 두레촌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양현주 헥사젠 대표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민선7기 핵심과제로 추진한 좋은 일자리 5천개 만들기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두레촌, 헥사젠 2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레촌은 전통식품인 조청 등을 계승 발전시켜오고 있는 업체로 강봉석 대표는 엿·조청분야 식품명인이다. 147억원을 투자해 서충주신도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1만4483㎡ 부지에 1만1586㎡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축해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헥사젠은 2015년 창업 후 각종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영구대전방지 플라스틱 제품 등을 연구 개발해 오고 있는 업체이다. 16억원을 투자해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4000㎡ 부지에 990㎡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기초 고분자 신소재 제품인 ‘LUNASTONE’,‘SUNOVA’를 생산해 국내외 수요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80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데 이번 투자협약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