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1억 50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39곳에 횡단보도 조명등 151개를 설치했다.
어두운 밤길에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과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저효율 나트륨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신설해 수명과 밝기가 2배 개선돼 조명등 수명도 3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고 전기요금도 연간 3000만 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청주에는 횡단보도 신호등이 1296곳 있으며, 횡단보도 조명등이 650곳에 설치돼 있다.
송해익 교통정책과장은 “시민의 교통보행안전을 위해 설치가 요구되는 600여 곳에 대해 횡단보도 조명을 연차적으로 2022년까지 20억 원을 들여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