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재로 도로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청주 동남부권 개발 사업에 따른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단재로 확장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단재로 확장공사는 고은사거리에서 지북교차로까지 3.92km의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청주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할 시행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고은사거리부터 효촌교차로까지 2.6km, 청주시는 효촌교차로부터 청남농협까지 0.52k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남농협부터 지북교차로까지 0.8km를 추진해 총 3.92km가 왕복 6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570억 원을 투입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구간(사업비 409억원)은 2027년, 청주시 구간(사업비 71억원)은 2022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구간(사업비 90억원)은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청주시는 공사 중이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인가 중에 있다. 공사가 완료되는 2027년이 되면 왕복 6차로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재로 확장은 청주 동남부권의 개발 사업에 따른 통행량 증가로 예상되는 교통 지·정체 해소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추진 기관별 완공 시기가 상이해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7년까지 병목현상 등 통행이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 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위 연계사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