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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우려 씻고 2018 청주문화재야행 성료

등록일 2018년08월27일 09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2018청주문화재야행 (사진출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8월 24일~26일 개최된 ‘2018청주문화재야행-밤드리 노니다가’가 개막 첫날 하루에만 2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호응 속에서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2018청주문화재야행’은 전국 25개 문화재야행개최도시 중 유일하게 도심 속 유형문화재를 넘어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 ‘무형문화재’와도 함께하는 참신한 시도로 그 어느 해보다 문화재야행의 본 취지에 부합했다는 평을 얻었다.

 

충북도청~근대문화거리~충북도지사 구 관사~청주향교를 중심지로, 또 용두사지 철당간~중앙공원~성공회성당을 연계지로 나누어 진행한 올 <청주문화재야행>은 비가 온 첫날에만 일부 야외프로그램만이 축소운영 됐을 뿐,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 돼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또한 탑대성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근대문화거리 주민점포’는 막바지 더위를 식히는 음료와 정감 넘치는 먹거리, 지역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예술작품들 판매로 성황을 누렸고, 올 <청주문화재야행>의 차별점이자 대표 프로그램인 ‘명장의 손끝을 잇다-충북도무형문화재’에는 시연관람과 체험객이 밀려들어 오랜만에 작업실을 벗어난 무형문화재들에게 기분 좋은 분주함을 선사했다.

 

특히, 청주문화재야행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25일과 26일 충북도청에서 깜짝 마련된 ‘시장이 들려주는 문화재이야기’ 토크콘서트는 한범덕 청주시장의 문화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재치 넘치는 무대매너로 시종일관 큰 박수를 얻으며 <2018청주문화재야행>의 특별한 즐거움으로 꼽혔다.

 

이밖에도 <중앙공원 역사의 현장>, <청주이야기꾼> 등 딱딱한 설명 위주의 문화재 해설에서 탈피해 극적인 요소를 더한 문화재 해설 프로그램들도 고른 주목을 얻었고, 근대문화거리에서 청주 향교 광장까지 진행된 퍼포먼스 <청주 스캔들>은 시민들에게 거리공연의 매력을 만끽하게 했다.

또한 스토리텔링과 영상 미디어를 융합한 <1937 충북도청>, <청주 선비와 향교>, <숨은 철당간 찾기>는 과거의 유물로만 여겼던 문화재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만들며 공감을 얻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오랜 고심 끝에 개최한 행사니만큼 축제기간 내내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진행했다. 날씨 때문에 변수도 많고 걱정도 많았지만 우비에 우산까지 갖춰 행사장을 찾아주신 청주시민들을 보면서 <청주문화재야행>이 청주를 대표할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며 “함께 해 주신 관람객 덕분에 청주의 늦여름 밤이 더없이 밝았다. 알고 보면 문화재란 이렇게 우리 가까이에서 늘 살아 숨 쉬는 존재였다. 그 문화재들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도심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청주문화재야행>은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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