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수상작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가 도 현안사업에 활용할‘제11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수상작 총 40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모두를 위한 국민의 쉼터, 청남대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공공공간, 시설물, 용품, 시각이미지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했다.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작은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의 청색 기와 지붕을 모티브로 유기적인 형태의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디자인한‘청남 스테이션(성대옥)’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대청호반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청남대의 상징성과 조형성을 갖추고 있으며, 미디어 글라스 영상 홍보 및 사물인터넷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도입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황에 따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가변적인 벤치를 디자인한 ‘Together Bench(장재희)’,‘침수 상황시 부력을 이용한 차량통제용 갈매기 표지’(문준영) 2개 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고등부 최우수상‘대통령과 함께 찍는 청남대 포토박스(차연아, 일신여고)’는 대통령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청남대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무인 셀프사진관’을 디자인하여 활용성과 창의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청남대를 상징하는 기념품 우산‘청남이 널 지켜줄게’, ‘오각정펜, 청남대펜’, 캐릭터‘청이와 남이’등을 포함해 대학일반부 은상 2, 동상 3점과 고등부 우수상 2, 장려상 10점 등 공모 주제에 맞는 실용적이고 참신한 작품들이 다수 선정됐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0월 17일 ‘2022 충청북도 건축문화제’ 개최시 시상될 예정이며, 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 3백만원, 금상 각 2백만원, 은상 각 1백만원 등 총 1,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안진석 도 건축문화과장은“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적극 활용하여 충충북의 대표 관광명소인 청남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도 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s://www.chungbuk.go.kr/pubdesig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