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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맞춤 출상장려정책으로 신생아 증가율 전국 1위

등록일 2018년08월24일 10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신생아 증가율 통계청 자료 (사진출처: 영동군)

 

통계청은 지난 22일 충북 영동군의 신생아 출산율이 31.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이 1.05%로 확정 발표된 가운데 올해는 더 떨어진 0.9명대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영동군이 신생아 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간 인구증가를 위한 군의 노력이 결실이 맺는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영동군은 지난해 셋째아이 이상에게 맞춰진 출산장려금 지급 조례를 지난해 뜯어 고쳤다. 

 

30만원과 50만원에 불과하던 첫째와 둘째 아이의 장려금을 350만원과 380만원으로 대폭 올리고, 500만원과 1,000만원이던 셋째와 넷째 아이 이상의 장려금은 510만원과 760만원으로 조정했다.

 

첫째와 둘째 아이에게 비중을 둬 현실적인 출산율 상승효과를 기대한 조치다.

 

이는 곧바로 신생아 출생증가로 이어졌다. 작년 신생아 출산은 299명으로 전년 228명에 비해 31.1% 급증했다.

 

눈여겨볼 점은 첫째(127명)와 둘째(94명) 출산이 전년(72명과 82명)에 비해 폭발적으로 늘었다. 첫째와 둘째아를 겨냥한 출산장려시책이 적중했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출산 전 3개월만 군내에 거주하도록 신청기준을 완화했고, 최장 30개월까지 장려금을 분할 지급해 돈만 받은 뒤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것을 예방했다"며 "홍보 등을 강화한다면 한해 출생아 300명 회복도 가능해 보인다."라고 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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