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범지역 셉테드 로고젝터 설치 사진 (사진출처: 진천군)
진천군에서는 어두운 밤 귀가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해 ‘셉테드(CPTED, 범죄예방도시환경설계)’ 기법이 적용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이미지글라스(유리렌즈)에 빛을 비춰 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문자와 이미지를 투영하는 신개념 LED홍보 장치로 야간에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뛰어나기 때문에 범죄예방 효과에 탁월하다.
또한 어두운 밤길을 환하게 밝혀주기 때문에 쓰레기 무단 투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이번에 진천군 관내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유흥가 주변과 범죄에 취약한 관내 12개소 뒷골목에 설치됐다.
진천군 관계자는 “범인을 잘 잡는 것도 범죄예방의 방법이지만, 골목길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범죄의 심리를 줄이는 셉테드 기법의 적용으로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시환경 사업추진 시 셉테드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