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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의 새로운 전환점, 영동와인공장 준공

등록일 2023년11월23일 09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영동와인공장 (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 와인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군은 지난 23일, 영동군 매천리에 위치한 영동와인공장의 준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영동와인공장은 연면적 998.62㎡의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3층 건물로 구성됐다. 건립은 총 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달에 준공됐다.

 

공장의 지하 1층(108.81㎡)은 공구실과 창고로 사용된다.

 

지상 1층(559.52㎡)에는 △숙성실 △발효실 △투입실 △외포장실 △병입실 △제품창고 등 와인 제조의 핵심 공간과 와인판매장이 마련됐다.

 

특히 지상 2층(174.98㎡)에는 △와인전시장 △시음실 △견학공간 등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와인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상 3층(155.30㎡)은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이 기능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국기 도의원,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등 7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하고 이후 와인공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영동군 와인 산업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큰 기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정영철 군수는 “영동 와인공장의 준공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 와인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영동 와인이 세계적인 품질을 갖춘 명품 와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서 지난 8월에 도입된 시설의 시운전을 진행했다.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인증 절차와 시운전을 완료하고, 이후 농업기술센터로 관리가 전환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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