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강면 이장협의회 감따기 행사(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 양강면 이장협의회(회장 정용훈)가 감따기 행사로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행사는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지난 30일 양강면 괴목리~묵정리 19번 국도 구간에서 진행됐다.
감나무 가로수는 영동군민들에게 지역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이며 이웃사랑과 화합의 매개체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날 이장단 23명은 최근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주황빛 감을 정성스레 수확하며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확인하고 감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정용훈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참석한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화합과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강면 이장협의회는 감 판매 수익금으로 매년 해오던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의 대표로서 지역사회를 든든히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