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24일 괴산소방서와 합동해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위기 상황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테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하거나 보급해 일으키는 테러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괴산군보건소는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가상의 백색가루(밀가루)로 다중탐지키트 검체 채취, 수송용기 포장 및 이송, 개인 보호복(Level A,C) 착·탈의 등 실습형 훈련을 진행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사례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괴산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