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광장(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충북혁신도시 유휴부지 광장에 도시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맹동면 동성리 일원의 광장 인근은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지역 상권이 침체돼 있는 구간으로, 군은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총사업비 1억원(도비 50%, 군비 50%)을 투입, 맹동면 동성리 465번지 일원의 광장 부지를 활용해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관조명 설계단계부터 오랜 기간 맹동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회의를 수 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군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유동 인구 증가와 함께 주변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사한 조명이 더해져 멋진 야경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듯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을 통해 혁신도시 광장이 지역의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