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청천 하사주차장에서 충북도청과 합동 점검하는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지난 3일 여름철 태풍 및 폭염 등 재난대비를 위해 충북도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재난대비 합동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무더위쉼터 시설 등의 이상 유무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군과 충북도 관계자들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보은읍 보청천 하상주차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 상승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상황으로 시설물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차량 출입 통제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침수 예방 계획 등을 집중 확인했다.
아울러 군은 지난 4~5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7개소에 대해 시설물별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군에서 시행 중인 사업장뿐만 아니라 상습 수해 지역,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
군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실내 63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령 시 마을 방송을 통해 무더위 시간 야외활동 자제 등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신문영 안전건설과장은 "부서별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갖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령층 주민분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및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