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학교구강보건사업(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윤태곤)는 올해 상반기 ‘영유아 구강보건사업’에 이어 초·중·고등학교 중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한다.
청소년기 구강 건강관리는 성인이 된 이후의 구강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로 충치를 사전에 예방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어야 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신청학교에 직접 방문해 칫솔질 교습 등 구강 보건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소 도포를 실시하며, 치아 건강을 돕는 불소양치용액도 전달한다.
학교 구강보건실이 설치된 2개 학교(동인초, 보광초)에서는 신청자에 한해 치아 홈메우기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금연의 날,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의 금연, 구강보건에 관한 마음을 환기했으며, 학교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도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청소년기 구강 습관이 성인이 된 이후 구강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이번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 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