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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생대추’해외 첫 수출 길 나선다!

등록일 2021년10월18일 09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싱가포르 수출 (사진출처: 충청북도)

 

보은 생대추가 해외 첫 수출길에 올라 K-농산물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보은 생대추가 지난 12일 이어 오는 20일 2차례에 걸쳐 싱가포르로 시범 수출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수출은 보은 생대추를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앞으로 확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중요한 기회이다.

 

금년도 수확한 생대추 200kg을 항공 선적하여 검역 등 유통과정을 거친 후 열흘 이내면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건대추 위주로 유통이 이루어져왔던 대추가 보은을 중심으로 생과일 시장을 개척해 가면서 소비자 인식이 전환되었고 다른 과일보다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과 함께 소비를 이끌어 냈다.

 

다만 해결할 문제도 많은데 생대추는 유통기간이 짧아 항공선적을 해야 하고, 생산단가가 비싸 유통마진 등을 고려했을 때 저장기술 연구를 통한 선박 선적 유통으로 시장가격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에서 생산된 대추와 시장 경쟁을 하기 위해 고품질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층 확보를 위한 마케팅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

 

이번 수출은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에서 금년도에 대추를 수출유망품목으로 지정하고 이루어진 첫 수출임에 큰 의의가 있고, 수출 활성화로 보은 대추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보은 대추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대표 김홍복)은 “생대추의 품질을 좌우하는 당도와 아삭한 식감은 타 지역보다 월등히 우수하여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에 이번 계기가 대추 수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 이채영 팀장은 “생대추의 첫 동남아 수출이기에 한류와 더불어 K-농산물의 해외 소비 확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대추 수출을 위한 유통기간 확대 등의 연구로 기술적 뒷받침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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