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아이클릭아트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북도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대부분의 바이러스와 달리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최근 5년간(2015~2019년) 12월에 발생한 식중독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38건, 717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거나 감염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치료하지 않아도 며칠 내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전염성이 높고 항바이러스제나 예방 백신이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 ①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②물 끓여 마시기 ③식재료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④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어패류는 중심온도 85℃, 1분 이상 익히기) ⑤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을 금하고 개인 식기 사용하기 ⑥구토물의 적절한 폐기와 주변 환경 소독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음식은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을 항상 실천하고,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식재료 및 조리도구의 세척·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