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동물원 모습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동물원이 코로나19로 닫혀있는 동물원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다가오는 추석 기간인 30일 수요일부터 다음달 4일 수요일까지 청주동물원 인스타그램에서 오후 3시부터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청주동물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cheong_zoo’에서 진행되며, 청주동물원 직원 7명이 돌아가면서 각자의 시선으로 보는 청주동물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30일 수요일은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김지수씨가 ‘인턴 사육사의 좌충우돌 성장일기’라는 제목으로 기간제 근로자의 눈에서 청주동물원을 소개할 예정이며 ▲1일 목요일은 행정직 직원과 농업직 직원의 ‘동물원 사무실로 출근하는 사람들’▲2일 금요일은 동물원 수의사의 ‘동물원은 동물을 보호하는 곳일까?’▲3일 토요일은 진료사육팀장과 운영팀장의 ‘동물원 수의사의 진료일기’▲4일 일요일은 동물원 사육사의 ‘동물원 동물에게 훈련이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각기 맡은 업무에서 각자의 시선으로 청주동물원을 색다르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을 진행을 맡은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닫혀있는 청주동물원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정말 기쁘다”며“코로나19로 추석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집에서 쉬고 계실 시민 분들께 이번 라이브 방송이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