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청주시,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 지원시책 추진

등록일 2020년04월06일 09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청주시 지원시책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민경제가 날로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해 16개, 2960억 원 규모의 비상경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 민생안정 지원

먼저, 코로나 19의 여파를 가장 크게 받는 서민들을 위해 ▲아동양육 한시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쿠폰 지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긴급재난 지원금 등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월 아동수당을 수급한 만 7세 미만의 아동양육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 원의 포인트를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가구를 대상으로는 생활지원금을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활동비의 30%를 상품권으로 수령할 시, 20%를 추가로 지급하는 쿠폰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해 휴직 또는 실직상태인 무급휴직근로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일용직 근로자 들을 위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긴급재난지원금도 중앙부처·시·도 관계자와 긴밀히 협조해 정부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고 지역 내 돈이 돌 수 있도록 청주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 경영안정 지원

글로벌 펜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을 위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 육성자금,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2차분) 등 경영지원 시책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수출중단 등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업체당 최대 5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는 한편, 융자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중 3%를 3년간 시가 보전한다. 더욱 많은 기업들에 자금을 제공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당초 계획 대비 100억 원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영세 자영업자에게 최대 50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발생이자 2%를 3년간 보전하는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 운영 지원

대출 지원 외에도 소비 진작, 영업활동 지원 등을 위해 ▲청주페이 발행 확대 및 인센티브 상향, ▲택시 카드 수수료 지원, ▲시내버스 운송사업 지원, ▲음식점 임식테이블 설치 지원 등을 추진한다.

고객 및 매출 감소로 위기에 몰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청주페이 발행 규모를 당초 100억 원에서 900억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인센티브도 한시적으로 10%로 늘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이용객의 급감으로 운영이 어려운 택시, 시내버스 등 운수업계에는 카드 수수료, 운영 지원금 등을 지급하며,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외식업체에는 업체당 최대 50만 원씩 총 540개소에 대해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비용감면

뿐만 아니라, 고정비용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인하, ▲상·하수도 요금 감면, ▲첨단문화산업단지 임대료 감면 등의 지원도 병행한다. 농번기를 맞아 관내 농가에 대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해 주는 한편, 소상공인을 위해 일반용 및 대중탕용 상·하수도 요금을 3개월간 30% 감면 부과하며, 청주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업체 67곳의 임대료를 3개월간 50% 감면한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기간 동안 영업 등을 하지 못한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자나 대부자 등에 대해선 사용료의 일부를 환급하거나 피해 기간만큼 임차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비대면 전통시장 장보기, 중소기업 제품 공동구매, 친환경 농산물 판로개척, 찾아가는 런치버스 운영, 주차단속 한시 유예 등 소비촉진과 대체 판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며“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가대책을 마련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스포츠 핫이슈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