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현동새마을협의회의 유채꽃길 조성 지난 3월 파종 후 물주는 사진 (출처 : 충주시)
충주시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봉사와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충주 다원봉사회(회장 권성용)는 21일 교현2동 경로당에 정성을 가득 담은 도시락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날 다원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조리한 돼지고기 수육과 각종 밑반찬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 100인분을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 박경은) 위원들과 함께 경로당에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탁영애, 유의숙)는 충주 별산부인과(대표원장 최경훈)와 업무협약으로 호암직동 출산 60가구를 대상으로 총 1,50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 협력은 충북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비와 별산부인과의 기탁금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신생아의 건강과 편안한 수면을 돕기 위한 낮잠 이불과 겉싸개 등의 육아용품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3년 차에 접어든 ‘아이 키우기 좋은 호암직동’ 사업의 하나로 별산부인과에서 출산한 호암직동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연내 60개 가구가 각 25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지현동에서는 지현동 새마을 남녀협의회(회장 강수묵, 부녀회장 이금옥)가 충주천을 따라 조성한 유채꽃길의 유채꽃이 봄바람에 나불거리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새마을 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충주천 사천개보부터 남산교까지 약 500m 구간에 유채꽃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등 꾸준한 관리와 정성 어린 노력 끝에 충주천 주변에 아름다운 유채꽃길을 조성해서 주민들에게 봄기운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하나 되어 봉사하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충주가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