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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역사, 팩토리 투어가 어우러진 음성 나들이

등록일 2025년04월24일 15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감곡성당 (출처 : 음성군)

 

형형색색의 꽃과 푸른 새싹이 돋아나는 따듯한 계절 봄을 맞아 매력적인 충북 음성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바쁜 일상으로 고된 현대인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피톤치드로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산림욕장만큼 좋은 여행지는 없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의 명소’로 음성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이곳은 약 20만 제곱미터의 넓은 산림욕장으로 조각공원, 자연학습장, 물놀이장, 산책로를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다.

 

특히 가섭산으로 둘러싸인 봉학골은 계절마다 바뀌는 다채로운 산세와 아담한 호수가 조화를 이뤄 방문객에게 멋진 자연경관을 선사한다. 한적한 용산저수지의 둘레길은 가볍게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고, 조용한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람쥐와 같은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가져볼 수 있다.

 

또 산림욕장과 마주한 봉학골 지방정원은 꽃길, 물의길, 산의길이라는 테마길로 구성해 다양한 꽃과 나무, 임도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지방정원에는 야외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장을 조성해 나들이객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군은 수리 시설로 조성된 저수지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하여, 음성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삼형제 저수지는 용계저수지, 무극지, 금석지 3개의 저수지가 직경 250cm 도수터널로 연결돼, 세 호수의 수위가 같은 국내 유일의 저수지로 유명하다.

 

용계저수지는 4.8km에 이르는 둘레길을 재작년 완공해 봄을 맞아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무극저수지(2.1km)와 금석저수지(1.8km)는 올해까지 둘레길 조성을 마무리하고, 세 개의 저수지를 잇는 삼형제이음길은 내년 완공 예정이다.

 

충청북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성당인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은 1930년 현재의 고딕식 성당으로 지어졌다.

 

감곡성당은 성모순례지로 천주교 신자가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1914년 한국 최초로 성체현양대회가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특히 1896년에 매입한 이곳 가옥은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가 피신해 있던 충주목사 민응식의 집이라고 전해지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흥미진진 음성 팩토리투어’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하는 팩토리 투어 시리즈로 제품이 만들어지는 공정을 견학하면서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팩토리 투어 참여 기업은 △사옹원(전&튀김 체험) △에쓰푸드(소시지만들기) △인터바스(나만의 타일만들기) △풀무원(두부 만들기) △CJ푸드빌(케이크 만들기) 등 12개 기업이며, 투어 일정은 총 10회로 회차에 따라 당일과 1박2일 코스가 있다.

 

상반기 참가 신청은 높은 인기 탓에 조기에 예약이 마감됐지만, 하반기 팩토리투어 참가자를 오는 6월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음성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민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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