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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송기섭號 출범 100일 … 성공 군정 서막 올라

등록일 2022년10월04일 08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출처:진천군청)

 

 

민선8기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송기섭 진천군수가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송 군수는 지방선거 직전 끝난 대선의 영향으로 거셌던 국민의힘 바람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이끌어내며 그간 지역발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전국 최상위권의 1인당 GRDP, 인구증가율, 고용률 등 평범했던 지방 소도시를 전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도시로 성장시킨 그의 행보는 많은 지방정부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철도 불모지였던 진천군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라는 향후 진천 100년 역사를 뒤바꿀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해 내면서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거운 기대를 등에 업고 시작한 민선8기, 송기섭 진천군수를 만나 지난 100일간의 소회와 향후 군정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민선8기 시작 후 100일, 군정 운영에 대한 소감은?

지난 100일 동안 민선 8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군정운영의 기초를 세우고 지역발전을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민선7기에 시작해 마무리하지 못한 여러 사업들이 연속성 속에 원활히 추진되고 지금까지 지역발전의 결과물들이 군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민선8기 공약을 결정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신경을 곤두세웠던 것 같다.

 

그리고 역대급 태풍으로 평가되며 큰 우려를 낳았던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 민선8기 공약의 비전과 정책방향은?

민선8기의 비전은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이다. 지금까지의 양적성장을 바탕으로 질적성장을 견인해 진천군민이라면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는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부서별 검토와 세부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을 거쳐‘생생 88 군민만족 공약’을 결정했다.

 

△활력있는 경제도시 △군민만족 복지도시 △쾌적환경 맑은도시 △혁신성장 농업도시 △문화교육 특화도시 등 5대 분야에 100개 세부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마지막 군수 임기인 만큼 정량적인 공약 달성에 치우치기 보다는 지역발전 효과와 군민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와 실천 방안의 다각적 모색 등 능동적인 군정 운영을 해나갈 계획이다.

 

▲ 진천군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수도권내륙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수도권내륙선이 진천군 미래는 물론 중부권의 발전, 나아가 국토균형발전의 핵심 역할을 해낼 교통 인프라임에 틀림없다.

 

그렇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 역시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군정 최대의 역점사업으로 정해 하나하나 살피며 진행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에서 선도사업을 제외한 6개 사업 중 가장 먼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본 용역 진행 후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오는 2028년 착공, 2033년 완공을 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협의체 소속 지자체와 함께 지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B/C) 분석이 높게 평가되고 사업의 필요성 등 정책성 분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철도못지 않게 진천군의 인구증가에 많은 지방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다. 비결이 무엇인지?

민선 7기 4년간 진천군 인구는 총 9,969명이 증가해 13.14%의 증가율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역 중 1위, 전국 지방정부 중 7위, 비수도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진천군의 인구성장세의 비결은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본다.

 

지난 2016년, 진천군수로 부임한 이후로 매년 1조원 이상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올해 역시 2023년을 4개월여 앞둔 시점에 1조 원을 조기 달성하며 연속 기록을 7년으로 늘렸고 민선 8기를 매우 기분 좋게 시작하고 있다.

 

이렇게 누적된 투자유치는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대표 우량기업을 진천군에 자리잡게 했고 신규 일자리가 1만 3천여 개나 창출됐다.

 

이에 따른 고용률은 역대 최대인 71.5%를 달성했고 5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수성했다.

 

일자리가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발길을 모을 수 있었고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양질의 공동주택 공급과 정주여건 개선, 뿌리내리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주민들의 거주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이 기대되는데?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듯이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신규 일자리를 비롯해 진천형 일자리 7천개를 창출할 것이다. 경력단절 여성 재교육, 다문화 여성 취업 지원도 강화해 고용망을 더욱 튼튼하게 할 것이다.

 

또한 진천시 건설의 기반이 될 양질의 공동주택을 진천읍 내에 1만세대를 공급하고 노후 아파트 정비,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다.

 

보편적 복지도 강화한다. 통합돌봄 강화,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 지원, 장애인보험 확대, 청년축하금 지급 등 내 삶에 바로 적용되는 복지 정책 추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봉화산 산림공원화, 반려동물 테마공원, 상하수도 시설, 축산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대표 농산물인 쌀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농산물 가공‧유통 지원 활성화, 농촌 협약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양질의 교육‧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K-스마트교육 지속 추진, AI영재고 유치, 문화예술종합회관 건립, 어린이 특화공간 조성, 각종 체육 인프라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 민선8기 앞으로의 포부는?

앞으로 주어진 시간 동안 1인당 GRDP 9만불, 군예산 9천억원 확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을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천군민의 숙원인 ‘진천시 승격’이라는 원대한 꿈도 실현될 수 있도록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생각이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그리고 끊임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유서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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