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도로가 건설되며 말티재 주변이 체험공간으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한 속리산 테마파크 레저스포츠 4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스카이바이크
스카이바이크는 소나무 숲 사이를 가로지르며 솔향공원 한 바퀴를 돌아보는 코스로 높이 2~9m의 레일을 따라 소나무 숲 사이를 달리며 솔 내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전체 1.6km의 코스를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5분 정도로 중간중간 전기 동력을 이용해 자동 운행되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주변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스카이트레일
스카이바이크 옆에 위치한 스카이트레일은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등 미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인기를 누렸던 체험형 놀이시설입니다. 안전줄 하나로 공중 징검다리와 외줄 타기 등 참가자 스스로가 길을 개척하는 방식으로 코스가 정해져있지 않고 마음대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시설로 마지막에는 번지점프나 집라인 등의 요소가 있어서 스릴 만점입니다.
3. 모노레일
솔향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속리산 모노레일은 총 866m 길이로 경사 30도, 최고속력은 분당 60m로 3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이동 중에 창밖을 통해 속리산과 구병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눈에 담을 수 있으며 경사가 높아 아찔한 스릴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목탁봉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4. 집라인
집라인은 산과 계곡을 가로지른 줄을 타고 빠르게 하강하는 레저스포츠로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포함해 총 8개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길이만 1,600미터가 넘습니다. 8개 코스 중 거리가 가장 긴 곳은 마지막 코스 445m이며 울창한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늘을 나는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